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Endless Space 2/팩션/그늘 성가대 (문단 편집) == 평가 == 전 시리즈 엔드리스 레전드의 [[Endless Legend/팩션/교단|교단]]과 같은 원시티 팩션. 개척선을 통한 확장이 불가능한 대신 행성계에 은신처라는 특수한 전초기지를 생성하고 인구를 배치해 FIDSI를 모성계로 복사해온다. 하지만 전작의 교단과는 운영이 크게 다른데, 그늘 성가대의 모든 은신처/모성계/함선의 경우 은폐가 기본적으로 켜져있기 때문에 게임 중반, 심하게는 게임이 끝나는 그순간 까지 아예 AI랑 접촉도 하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하다. 따라서 압도적인 성능의 탐험선을 이용해 빠르게 지도를 밝히고 꿀성계&마이너 팩션을 체리피킹 한 뒤에, 전쟁을 위해 진출 하던 외교를 통해 교역 협정을 맺던 마음에 드는 타이밍까지 [[존버]]하게 된다. '''장점''' '''1. 안전함''' 4x 게임의 고난이도 플레이의 경우 압도적인 보너스를 등에 업은 AI한테 플레이어가 핍박받으며 버티다가, 중후반부 최적화된 운영과 컨트롤로 극복하는게 기본적인 흐름인 반면, 그늘 성가대는 마음만 먹으면 게임 최후반부까지 존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AI가 가장 강한 타이밍을 그냥 제낄수 있다. 같은 행성군내에 [[Endless Space 2/팩션/크레이버|크레이버]]가 스폰되면 빠르게 게임을 탈출해야만 하는 다른 팩션에 비해, 엔드리스 난이도의 크레이버가 스폰되더라도 오히려 은신처와 백도어를 깔고 군사기술 셔틀로 삼아 쭉쭉 빨아먹을 수 있다. (현재 고갈된 크레이버의 행성에 은신처가 깔려도 고갈되지 않은 행성 기준으로 FIDSI를 생산한다. 버그인지는 불명). 반대로 초반에 제일 무서운건 AI가 아닌 해적인데, 해적의 함선의 경우 은폐 탐지기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어 탐험선을 때리면서 은폐를 풀게 만들고, 은폐가 풀린 함선을 다른 AI가 발견하면서 모습이 드러나는 경우가 더 많다. 뒤집어서 말하면 초반 AI는 해적보다 가소로운 존재라는 것. '''2. 빠른 게임 플레이''' 은신처에는 인구를 배치해 FIDSI를 생성할 수 있지만 건물을 짓지는 못하고, 해적이 스폰되던 AI가 앞마당에 확장을 피던 전부다 무시하고 해킹으로 확장이 가능한 성가대 특성상 초중반까지 사람이 컨트롤 할 여지가 거의 없다. 건물은 모성계에만 올라가는데다가 함선도 초반에 주어진 탐험선 2척이 이동력 10에 탐사모듈 4개라는 미친 스펙을 자랑하기에 더 뽑을 이유가 없다. 다른 팩션을 플레이할때 보다 유저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고, 이는 압도적으로 적은 플레이타임으로 돌아온다. 중후반부에 들어서도, 모성계 단하나에 모든 건물을 때려박는 특성상 행성 특화를 고민할 여지가 없고 함대 컨트롤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적은 피로도가 쌓인다. '''3.나쁘지 않은 왕귀력''' 전작의 교단이 그렇듯이 모성계 하나가 압도적으로 뛰어난 FIDSI를 생산하기 때문에, 불가사의 경쟁에 훨씬 유리하고, 전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24 지휘포인트가 1턴만에 찍혀나오며, 과학의 경우에도 온갖 퍼센트 보너스 건물들을 배제하지 않고 모조리 몰아짓기 때문에 4티어 기술들도 2~3턴만에 척척 완료시킬 수 있다. 무난하게 성장하면 온 우주의 힘을 모아 압도적인 피지컬로 모든 승리를 노려 볼 만 하다. '''4. 좋은 기동력''' 모든 은신처에 함선의 랠리포인트를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모성계에서 생산한 함선이 특정 은신처에 나타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말하자면 모든 함선들에게 [[Endless Space 2/팩션/볼터|볼터]]의 포탈 기능을 1회성으로 부여하는 셈인데, 초중반 은신처들을 우주에 넓게 펼쳐 놨거나, 맵 반대편의 마이너 팩션을 체리피킹 했거나 하는경우 볼터 부럽지 않은 함대 기동이 가능하다. 또한, 함선들의 보조모듈 슬롯이 상당히 괜찮아 함대 이동모듈을 부담없이 달아 줄 수 있고 기타 법안등으로 이동력을 보조하는 경우 영웅이 없는 함대도 이동력 16이상씩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단점''' '''1.해킹 시스템''' 이번 신규 확장팩에 새롭게 도입된 요소이자 그늘성가대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해킹자체가 비직관적인 요소들로 비판을 많이 받아왔는데, 성가대의 경우 게임의 전반적인 운용이 해킹에 달려있기 때문에 반드시 능숙하게 다를 줄 알아야 된다. 주인이 없는 행성계의 경우 가장 가까운 은신처나 백도어에서 직접 해킹해도 되지만, AI의 행성계를 해킹할 경우 해킹하는 '''목적지'''에 가속기를 달아야 필요 턴 수가 줄며, 해킹이 이동하는 경로의 턴 수는 가속기가 줄여주지 않는다. 반대로, 암호화의 경우 상대방의 해킹속도를 줄인다고 써있지만 해킹이 발각되는 경우 시작되는 상대의 '''추적'''속도도 줄여주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내 은신처에 암호화를 달아주면 추적에 필요한 턴이 늘어난다. (내 은신처에만 암호화가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백도어만 깔아놓은 경우 사용 불가). 이를 이용해 초 근접해킹의 성공 확률을 많이 올려줄 수 있다. 이렇게 해서도 해킹이 추적당한다면 상대적으로 먼 행성에서 해킹을 시작해야 상대방의 추적이 출발지점에 도착하기 전까지 해킹이 가능하다. 이렇듯 해킹 시스템이 미묘하게 불친절하기 때문에 그늘 성가대가 취향에 맞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도 상당한 편. '''2.인력부족''' 반대로 그늘 성가대를 플레이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가가 바로 다른 팩션에 비해 인력이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 인력을 생산하는 절대치 자체가 겜 후반에 가서도 턴당 300이 넘어가지 않는다. 인구를 소모해서 인력을 수급해봐야 100밖에 주지않는 명백한 손해고, 아직 흡수되지 않은 마이너 팩션의 경우 사치자원을 이용해 인력을 제공받거나 동맹한테 자원을 주고 인력을 사올 수 있지만 마팩은 금방 흡수당하며 인력을 사오는건 일회성이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이때문에 성계개발 사치자원에 인력수급 사치를 집어넣는 경우도 있는데, 성가대의 경우 모성계만 성계개발하면 되기 때문에 직접 생산하지 않는 사치자원이라도 시장에서 사와서 성계개발에 사용하는게 생각보다 현실성 있는 옵션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중형함 함선들의 보조모듈 슬롯이 상당히 많은 편임을 이용해, 티타늄 유산탄 AS2 모듈을 가득가득 채워넣고 물량으로 방어병력을 갈아버리는 방법이 있다. 방어 병력이 300이면 턴당 100씩 3턴만에 갈아먹고, 방어병력이 2000이라면 턴당 500씩 4턴만에 갈아먹겠다는 마인드. '''3.영향력 점수 부족''' 전체 행성계의 발전상황, 군사력등을 합친 종합 점수가 게임 후반까지 바닥을 기게 된다. 은신처에서 건물을 못짓는데다가 병력을 잘 안뽑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 문제는 AI들과 점수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는경우 외교적요구를 통해 강제적으로 공물을 뜯어가거나 만만치않은 페널티를 감수해야 하고, 동맹을 맺으려고 해도 금세 영악함이 뜨면서 잘 안받아주려고 한다. 해결법으로는 역시 [[존버]]만한게 없는데, 얼굴을 아예 보여주지도 않으면 외교적 요구가 날아오지도 않고, 기본적으로 전쟁을 수행할만한 병력을 준비해 놓은 뒤 동맹으로 점찍어놓은 팩션은 강제 평화후 동맹을 걸어버리고, 다른 팩션들은 선전포고를 날려 외교게이지를 초기화시킨후 칼의 대화를 나눠주면 된다. '''4. 치명적인 개척제한 패널티''' 본래 엔스2는 개척제한을 빡빡하게 지키는 경우가 드물고[* 볼터의 경우 핵심행성 특성을 사용하기 위해서 개척제한을 지키는 것이 좋지만, 이쪽은 연방제라서 개척제한이 널럴하다] 어느정도 불행을 감수하면서 확장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가대도 출시 초기에는 원시티 펙션인 점과 시작 영웅이 상담자라는 점을 살려서, 상담자 최종티어 기술인 행복구상안[* 다른 팩션에서는 성계 행복도를 100%로 고정. 그늘 성가대로 플레이시에는 은신처마다 행복도 +5로 너프먹었지만 충분히 강력한 효과다.]을 찍고 수도에 배치하여 개척제한을 무시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뤘다. 그런데 패치로 개척패널티가 2배로 늘어나고 대역폭 패널티가 붙으면서 확장에 발목을 잡혔다. 개척제한을 넘기면 바로 행복도가 감당이 안될 정도로 떨어지고 성가대의 필수 메커니즘인 해킹에 직접적인 패널티가 붙으면서 과확장을 무시하는 것은 불가능해졌고, 이젠 개척제한을 지키려면 은신처를 거의 만들지 않거나 연방제로 전환하고 쓸 데도 없는 영웅들을 잔뜩 사와야 한다. 팁이라면 그늘진 그림자를 해킹으로 수집하는 것 보단 AI의 잘 발달한 성계에 깔려있는 은신처에 인구를 가득 채워넣고, 침공 성공->결과 창을 내려놓고 모든 그림자 인구를 잠든자로 전환->결과 창에서 납치 선택을 통해 한번에 10명이 넘은 그늘진 그림자를 수집할 수 있다. (한 성계의 모든 인구를 납치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지상전투가 최대한 피해없이 빨리 끝나야 AI도 금방 복구하고 인구수를 채워주니 잠깐 기다렸다가 다시 인구수를 채워놓고 침공...반복을 통해 본성 인구수를 슈퍼인구로 전쟁 한번에 갈음 할 수 있다. 시작 체제가 민주정인데, 성가대는 공화정이나 연방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성가대의 세력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법안들이 굉장히 강력한데, 이 법안들은 공화정에서 효과가 2배로 뛰어오르기 때문에 공화정과의 시너지가 무척 좋은 편이다. 공화정-달아오른 금속을 조합하고 백도어를 깔면 해킹속도가 500을 넘어가면서 어지간한 해킹을 한 턴만에 성공할 수 있다. 아니면 성가대는 개척제한 패널티가 크기 때문에 연방제로 전환하고 개척제한을 늘리는 것도 유용하다. 추가로 해킹을 통해 상대 모성계에 은신처를 깔아놓는 경우 모성계를 점령한 걸로 쳐줘 전쟁없이 패권승리가 가능한데, 각종 방어프로그램으로 떡칠한 AI의 모성계를 뚫는게 쉽지가 않아 작정하고 달아오른 금속으로 해킹에 올인한 빌드를 타는게 아닌이상 2개이상의 모성계를 해킹으로 집어먹는건 상당히 어려운편. 물론 이와 별게로 수도 하나를 쉽게 집어먹는 시점에서 패권승리에 상당히 유리해 지는건 사실이다. 그외로 압도적인 생산력을 이용해 불가사의 승리를 노리거나(도시에 초월의 오벨리스크를 2개 지을 수 있다), 모든 은신처가 자동으로 무역회사 지부로 취급되는 성가대 특징상 교역으로도 돈을 상당히 벌 수 있고, 위에서 서술했듯이 과학건물도 거르는 타선없이 몰아짓기 때문에 과승도 괜찮은편. 게임이 무난하게 잘 풀리면 어떤 승리든 쉽게 골라잡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